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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환학생 온 3월부터 계속 느끼는 거지만, 여기 학식은 좀 비싼 것 같다. 거의 한 끼 먹을때마다 450-500엔 돈을 내야 한다.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, 점심과 저녁을 먹으면 무려 1000엔 이상의 돈이 든다. 저녁을 5-6시 사이에 먹기 때문에, 10시쯤 출출해지는데 야식까지 먹으면 더 들 수 있다. 물론 저녁을 든든하게 먹으면 되지 않는가? 하는 의문도 있을 수 있지만 솔직히 500엔으로 일본에서 저녁을 배부르게, 든든하게 먹는다는 건 조금 어려운 것 같다.
그래서 요새는 점심 도시락을 싸볼까 생각중인데, 도시락을 싸오는 친구들을 보니 소풍날 애니에서 여주가 남주에게 거하게 한상 차려오는 것처럼 그렇게 거창하게 싸오는 것 갓진 않다. 요리를 내가 아얘 못하는 것도 아니고, 도시락을 싸서 다니면 뭔가 비용 절감이 될 것 같다.
밥을 한 끼에 하나씩 햇반 같은걸로 때운다고 하면, 한 끼에 120엔 + 기타 반찬(계란말이 등)해서 적어도 450엔보다는 덜 나올 것 같다. 한번 시도해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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